부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 개최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 확산·지역사회보장 수준 제고 도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안 모색

부산시는 2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콘퍼런스는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주최하며 수영구와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수영구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과 시장특강, 주제강연, 정책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특강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위기를 희망으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경제대학원 교수가 ‘위드코로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을, 김은정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주재하는 토론에는 정신모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강인중 수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남아름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성과들이 부산형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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