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리니지W도 안통했다...10% 급락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최대 야심작 ‘리니지W’를 출시한 4일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0.96% 하락한 5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까지 ‘리니지W’ 흥행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타고 65만 원 선까지 회복했지만 이날 상승폭을 다 반납하고 50만 원선까지 떨어졌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공들여 준비한 ‘리니지’의 마지막 시리즈로 최근작 ‘블레이드&소울2’의 부진을 만회할 구원투수로 시장의 기대를 받아왔다. 리니지W는 지난 2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는데 국내뿐 아니라 대만, 홍콩, 태국 등 총 8개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출발이 좋아 흥행 기대감이 더욱 커진 바 있다. 그러나 정식 출시일 사용자들이 게임에 대한 실망감을 내보이자 주가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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