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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10월 미국 판매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다.
4일 오전 9시49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보다 3.12%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2.6% 오른 8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10월 합산(제네시스 포함) 미국 시장 판매량은 11만4,128대로 집계됐다.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자동차 업계 전체적으로 20%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와 견주면 선전한 것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달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량이 총 5,3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1,054대보다 40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