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박근종(왼쪽부터) 영진테크 대표이사와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현대위아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게 총 1,005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위아는 △기업간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및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현대위아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 도출 및 홍보에 힘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현대위아는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이라며 “특히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재욱 대표이사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