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메타버스 음악쇼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사 해긴과 사업협력
메타버스 음악쇼 등 신사업 발굴

지니뮤직(043610)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과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긴은 올해 4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플레이투게더’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 일일 이용자 400만 명을 달성했다. 이용자들은 동화 풍의 가상세계 속에서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여는 등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우선 연내 양사는 메타버스 음악쇼를 론칭할 계획이다. 인기 그룹 ‘마마무’ 등의 가상현실 앨범을 출시한 지니뮤직의 노하우와 해긴의 게임 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가상공간에 지니뮤직 스튜디오를 열고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장기적으로는 케이팝 디지털 콘텐츠와 지니뮤직의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형 음악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 서재도 메타버스에 전자책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의 메타버스 공연, AI 음원 창작 솔루션을 해긴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력에 접목해 차별화된 메타버스 음악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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