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취업 동문 특강…"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과정 도움"

이훈 동문, 특수의류업계 취업과정 등 주제로 강연 진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특수의류업 분야에 취업한 이훈 동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Art&Tech대학 패션디자인학과가 잠수복 등 특수의류업체에 취업한 선배 동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특강자로는 올해 2월 졸업 후 잠수장비 전문업체인 인터오션에 입사한 이훈 동문이 나섰다. 이 동문은 인터오션의 디자인실 잠수복 패턴설계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이 동문은 ‘특수의류업체의 취업과정과 디자인관련 직무 소개’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에서는 대학생의 취업준비, 현업의 디자인 관련 직무 등을 전했다.


특히 이 동문은 대학생 시절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과정에 참여해 이수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동문은 “이 트랙과정에서 그래픽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패턴CAD교과목 등을 이수했다”며 “덕분에 취업 직후 그래픽디자인 실무를 빨리 익힐 수 있었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잠수복 패턴설계도 트랙과정의 교육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내외 공모전에 최대한 많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고 보완하면서, 재학생 때 디자인관련 자격증은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패션디자인학과 최은주 교수는 “LINC+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을 거쳐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동문 가운데 후배들의 눈높이에서 취업비결을 전해줄 최근 입사 동문을 강연자로 선택했다”며 “덕분에 업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는 크리에이티브디자이너와 테크니컬디자이너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5년째 LINC+ 사회맞춤형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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