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모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8일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6,977,842주로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48억 8,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유상증자 및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모리츠로서 신한서부티엔디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 증권 100%를 편입하고, 자리츠는 현재 서부티엔디가 확보 중인 용산 그랜드머큐어 호텔을 매입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