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허가 전망에 3% 상승

지난 8월 30일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 임상 3상 시험 참가자가 후보물질을 주사로 투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노바백스 허가에 전망됨에 따라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11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3.4%(7,500원) 오른 2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4일간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GBP510의 글로벌 임상 3상 순항과 4분기부터 본격화될 위탁생산(C(D)MO) 매출과 노바백스 기술이전(L/I) 매출 확대를 발표했다.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GBP510의 글로벌 임상 3상은 현재 국내에서 8월 말부터 투약 개시 이후 예상보다 많은 500여 명의 임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을 완료했고,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베트남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태국,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도 조만간 IND 승인을 거쳐 투약 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소 지연됐던 노바백스의 허가는 최근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설비 증설, R&PD 센터 구축, mRNA 기술 플랫폼 확보, 항체 및 바이럴 벡터 CDMO 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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