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냉난방연구소. /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 그룹 주력 계열사인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6년, 14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향상해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와 산·학·연 품질 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점 80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 된다.
귀뚜라미는 친환경 보일러 기술 개발과 대중화에 속도를 내 에너지 고갈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해 환경부 주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사업물량인 36만1,266대 중 36%에 해당하는 13만111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23만대 규모로 진행되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에는 점유율 3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공장, 고심도 지하터널 등에 냉동·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시공,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냉난방 공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과 품질 혁신에 힘쓰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