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주호민, 1억5,000만원 포르쉐 긁힘 참사에 '경악'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경차 레이를 타다가 1억5,000만원대 포르쉐 차량을 구입한 유명 웹툰 '신과 함께'의 작가 주호민이 3개월 만에 차량 긁힘 사고를 당했다.


주호민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포르쉐 차량의 바퀴 부분 사진을 올렸다.


주호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노란색 포르쉐 차량의 바퀴 덮개 부분이 심하게 긁힌 모습이 담겼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8월 해당 차량을 뽑은 뒤 자신의 유튜브에 '포르쉐 911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에서 주호민은 "어렸을 때부터 토리야마 아키라 만화에 나오는 포르쉐를 좋아했다"면서 "작년에 마흔 살이 된 기념으로 드림카를 장만하려다가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염따 선생의 '질러라,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해라'라는 철학에 영향을 받았다"고 차량 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가장 좋아하는 차를 타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다"며 자신이 구매한 차량의 승차감과 개방감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 덧붙여 주호민은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왜냐면 예쁘니까"라며 "운전할 때도 기분이 좋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차니까. 기분이 좋은 것보다 더 좋은게 있습니까. 조심해서 운전하겠다"고도 했다.


주호민이 구입한 포르쉐 911 카레라S는 최고속도 308km/h, 복합연비 8.2km/L의 스포츠카다. 터보 엔진을 장착했지만 부드러운 주행감과 세련된 느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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