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펄어비스
자료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26375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하고 직전 동기 대비는 8.9%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고 직전 동기보다는 857.1% 폭증했다.
매출·이익에서 직전 동기보다 개선된 데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글로벌 서비스가 안정화한 것이 기여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시즌+’ 서버 운영과 기존의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브는 신규 이용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편으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게임 편의성 및 품질을 높였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FGT(Focus Group Tes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중국의 다양한 마켓과 기기에서 게임이 원활히 구동되는 지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기술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조석우?펄어비스?최고재무관리자(CFO)는?“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