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K-메타버스 액티브ETF, 순자산 1500억 원 돌파

설정 후 수익률 27.4%로 기초지수 성과 아웃퍼폼
KODEX주식형액티브ETF 5종 순자산 3,000억 넘겨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상장한 이후 한 달 만에 기록한 성과이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기업은 K-POP, 드라마, 게임 등 메타버스 시장에서 콘텐츠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도 확장 중이다. 전일 기준 편입 비중은 하이브 8.89%, 카카오게임즈 8.26%, 아프리카TV 8.20% 등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단기적 변화와 인기가 있는 테마가 아닌 장기적 트렌드와 변화에 집중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 역시 삼성자산운용이 주목한 메가트렌드이며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주목하여 매니저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차별화를 두었다. 실제로 설정 후 27.4%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수 성과(24.95%)를 2.4%포인트 초과했다.


또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 5종의 순자산은 지난 10월 25일 2,000억 원을 돌파한지 2주일 만에 3,000억 원을 넘어섰다.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5종 모두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며 액티브 초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 순자산 증가의 원인이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에 이어 미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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