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브랜드 빌드엠이 헬스케어 마케팅 기업 엠엠케이커뮤니케이션즈㈜(이하 MMK. 대표 이영화)와 손잡고 메타버스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빌드엠의 메타버스 구현 역량이 MMK의 헬스케어 마케팅 서비스와 만나 구축할 새로운 K-헬스케어 메타버스 솔루션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빌드엠은 지난 18일 MMK와 한국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10월부터 공동으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이 메타버스를 도입하여 이벤트, 브랜드 부스 및 쇼룸과 원격업무환경 등을 구현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 협력관계는 헬스케어의 특수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단기간 내 메타버스를 도입하여 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MMK는 헬스케어 고객에 맟춤화된 메타버스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빌드엠은 메타버스 활용 노하우와 전문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빌드엠은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의 연결을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전문 브랜드다. CJ올리브영, JTBC플러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토대로 현실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 구축과 이벤트 개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진라거’를 생산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이천브루어리 공장을 메타버스 상에 구현해 큰 인기를 끌었다.
MMK는 헬스케어 전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메디컬 콘텐츠,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선도 회사로서, 국내외 주요 제약사의 핵심 파트너회사로 다양한 마케팅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회사인 아이큐비아의 일원으로 거듭나면서, 한국 시장에 특화된 MMK의 전문 서비스 역량이 아이큐비아의 글로벌 솔루션과 만나 더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낙연 빌드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메타버스의 핵심은 현실을 대체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 19 등으로 현실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산업은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기업인 MMK와 손잡고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몰입을 신속하게 이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MMK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술은 환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Webinar, Web Symposium 등)에 우선 적용되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는 기존 산업이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 영역이므로 이번 협력관계 수립을 통해 헬스케어에서의 다양한 활용사례 창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