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왼쪽 세번째) 중진공 부이사장과 최황규(왼쪽 네번째)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이 11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강원대학교와 강원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희 중진공 부이사장과 최황규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과 강원대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수출마케팅 지원 △청년 창업자에 대한 교육?코칭 등 지원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지난 42년 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온 노하우와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이성희 중진공 부이사장은 “중진공은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강원대는 스타트업 큐브를 운영하며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강원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