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재정정보원, 중소기업 데이터 관리 돕는다

데이터 관리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1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학도(오른쪽) 중진공 이사장과 박용주 재정정보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정정보원과 ‘데이터 관리 지원체계 구축으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 동참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공공 ESG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자사 ESG 정보 공개 등 데이터 관리와 보호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중소기업 데이터 관리수준 측정과 개선방안 제시를 위한 기업진단 모형 개발 및 비대면 진단 지원, 데이터 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기술보호 자문, 중요 데이터 손실 사전 방지를 위한 데이터 보관 서비스 제공 등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이 가진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 인프라와 재정정보원의 데이터 관리 기술력이 결합해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탄소중립 관련 공동과제 신규 발굴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과 ESG경영 확산 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ESG 수준 측정 지원 및 ESG경영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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