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I. /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은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식품 기업 중 해당 지수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린 건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 샘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이다.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 책임투자의 지표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되며 올해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등재됐다. 경제, 환경, 사회 등 3개 분야 내 32개 항목과 135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과 소비자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확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순환 자원 인증을 통해 총 5,577t의 폐기물을 줄이고, 1,527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 편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실행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