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中 ‘광군제’서 1.6만 대 판매…매출 65억 달성


건강주방가전 기업 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1만 6,000대의 총 판매량과 함께 6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이지 시리즈’ 원액기를 중심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휴롬이지’, ‘휴롬더이지’ 등 ‘이지 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 누적 판매량 8만 여대를 넘어섰다.


휴롬은 현지 마케팅을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채널 내 현지 마케팅 강화와 함께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 중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중국 SNS 플랫폼인 소홍서, 비리비리(Bilibili), 도우인(Tiktok)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KOL, KOC)와 협업해 고객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타오바오, 징둥, 도우인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베이징, 상하이 등 2개 도시에서 고급 주거단지, 오피스, 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휴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