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분기 순이익 794억원


SC제일은행은 지난 3분기(7~9월) 당기순이익 794억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9억원) 보다 785억원(8,722.2%) 증가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2,643억원으로 전년 동기(1,829억원)보다 814억원(44.5%)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과 이자이익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이자이익은 각각 910억원, 2,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37%, 2.15% 늘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에 따른 대출자산 확대와 저원가성 예금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도 7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1%, 7.1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0%포인트(p), 1.85%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리스크 관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3%p, 0.04%p ro선된 0.21%, 0.11%를 기록했다.


9월 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83조 1,889억원)보다 8조 242억원(9.6%) 늘어난 91조 2,131억원이다. 같은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1%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