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중견기업과 메타버스 상담회 연다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20개사 참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바이오 중소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연결을 돕기 위한 중견기업과의 메타버스 상담회를 17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oVice)’에서 진행되며 메타버스의 가상환경 속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기술개발 연구자와 중견기업 관계자간 비공개로 1대 1 상담이 이뤄진다.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우정바이오·한독약품·원큐어젠 등 선배 중견·바이오기업의 제품 기획, 투자유치, 인증 및 인허가 전략 노하우, 기술 상담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특구재단은 메타버스가 결합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기업들에게 간접적으로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특구본부 과학벨트지원본부 홍순규 본부장은 “메타버스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과학벨트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한 발 앞선 연구개발과 경영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과 만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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