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ESG 가치' 연구개발특구로 확산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식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노사가 ESG경영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경영의 본격적인 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구재단은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ESG경영 선언문을 노사공동으로 채택·발표했다.


특구재단은 ‘ESG 인프라·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연구개발특구’를 ESG 비전으로 해 △지속가능한 특구 환경 구현(E) △ESG 가치의 특구내 확산 및 문화조성(S)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투명경영 실천(G)의 3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ESG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11개의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33개의 전략목표(KPI)를 두어 ESG경영이 선언 뿐 아니라 실천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9월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 ‘ESG 혁신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청년·중장년 창업 인턴 연계 사업 연구소기업 인턴 Bridge’, ‘GRI를 활용한 환경경영 정보 자발적 공시 확대’, ‘연구계획서 그린 가산점 신설 및 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의 아이디어를 전략과제로 반영해 국민의 의견을 ESG경영 전략에 녹여냈다.


향후 특구재단은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해 ESG경영의 추진·환류체계를 확보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ESG와 관련된 신규정책 및 성과의 점검 및 자문을 통해 ESG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예정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구재단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구재단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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