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연이은 '공산당이 싫다"… '노빠구' 표현도 나왔다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렸다.


18일 정 부회장은 추신수 선수로부터 선물 받은 글러브와 올스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주절주절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노빠꾸'라는 표현도 언급했다. 이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의 '노백(No Back)'을 소리 난 대로 쓴 글이다. 최근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지적이 잇따르자 '남들이 뭐라 하든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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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붉은색 모자를 쓴 남성 2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또 이틀 뒤엔 해당 게시물로 인해 중국인들의 신세계 계열사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난 콩이 상당히 싫다’는 글을 썼다. 또 ‘반공 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는 국민교육헌장 내용 일부를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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