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동원F&B(049770)에 대해 낮은 가격에서 기다리는 모멘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는 3분기 연결 매출액 9,651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시현했다”며 “일반식품 부문은 전년대비 매출이 -3.6%, 영업이익 -2.1% 감소했고, 조미유통은 매출+23.1%, 영업이익 64.1%로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유제품에 이어 11월 참치캔 제품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며 “원가 및 판관비 상승 추세를 감안해 결정했으나, 올해 수익성 추정치를 고려하면 판가 인상은 OPM 개선 추세 지속의 근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이후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B2B부문의 실적 회복 여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동원F&B는 동종산업 벨류에이션 비교 시 과도하게 낮은 주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