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옛 연인 김재영, 아일랜드서 당한 사고의 진실

'너를 닮은 사람' 김재영 /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너를 닮은 사람' 김재영이 아일랜드에서 당한 사고의 진실이 밝혀진다.


2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연출 임현욱)에서는 서우재(김재영)의 교통사고에 얽힌 미스터리가 풀린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캄캄한 밤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며 서 있는 서우재와 다급히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서 뛰쳐나오는 안현성(최원영)의 당황한 표정이 담겨 있다. 또 상처가 난 얼굴로 자동차 앞에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서우재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현성의 아내 정희주(고현정)는 수 년 전 자신에게 그림을 가르쳐 주던 대학생 구해원(신현빈)의 약혼자 서우재와 사랑에 빠져, 미술 유학을 명분 삼아 아일랜드로 떠났고 그곳에서 아들 호수를 낳았다. 하지만 결국 서우재를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정희주는 수 년 동안 아일랜드에서의 과거를 숨긴 채 안현성의 아내로 살아왔다.


정희주의 옛 연인 서우재는 아일랜드의 한 병원에 혼수상태로 누워 있었고, 안현성은 이 사실을 아내에게 숨겼다. 이후 서우재는 의식을 찾았고, 과거 기억은 없는 상태로 구해원과 지내게 된 것. 다만 서우재가 안현성에게 사고를 당하게 된 구체적인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억을 찾아 과거의 약혼녀 구해원에게 사과하겠다는 마음으로 아일랜드에 간 서우재는 정희주, 호수와 함께했던 시간을 모두 떠올리고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서우재가 당한 교통사고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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