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2,980선까지 하락



코스피가 24일 오후 3,000선을 내주며 2,980선으로 내려왔다. 기관의 순매도세가 짙어진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5%) 내린 2,983.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3% 오른 3,006.34에서 출발하며 상승 흐름을 타다가 오전 10시 이후 하락 반전하며 결국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2,776억 원, 2,542억 원을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관은 5,58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삼성SDI(006400)(-1.76%), 현대차(-1.63%), 기아(-0.96%)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3포인트(0.16%) 내린 1,012.0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7억원, 148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이 32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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