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도 오후 9시까지 3,000명 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의 3,537명에 비해서는 502명 줄었으나 일주일 전인 17일 2,976명 보다는 59명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70명, 비수도권에서 6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이 1,5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7명, 인천에서도 260명이 발생했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1,509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92명→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3,1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