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3일의 1,509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가 전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1,735명보다는 적지만, 아직 집계 시간이 3시간이나 남아 있어 하루 최다 기록을 또 새로 쓸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의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 대를 보이며 안정되나 싶었지만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고 이후 16일 1,436명, 23일에는 1,735명 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6,159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최종 확진자 수 집계는 25일 오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