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4.0%로 유지했다. 지난 5월에 처음 4.0%를 제시한 뒤 8월에 이어 이달까지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다.
한은은 25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4.0%, 내년 성장률이 3.0%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과 8월에 내놓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2023년에는 2.5%를 제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2.1%)보다 0.2%P 높은 2.3%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1.5%)도 2.0%로 0.5%P나 높였다. 2023년 전망치는 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