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SBS,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베트남에서 100여 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베트남판 런닝맨 시즌2’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공영 방송사인 HTV7과의 공동 제작으로 SBS의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가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에 방영된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1’은 유튜브 단기간 단일 콘텐츠 조회수 글로벌 전체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베트남 전역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쇼피는 런닝맨에 노출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업 협찬 광고(PPL)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 뷰티 기업 썸바이미와 엘로엘, 생활소비재를 판매하는 제타와 고려상사, 인기 아이돌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씨에이치글로벌, 김치 시즈닝을 판매하는 아이씨푸드, 영유아 의류를 판매하는 베베루티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우수한 한류 콘텐츠인 런닝맨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셀러들에게는 의미 있는 판촉의 기회를, 쇼피의 한류 팬들에게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셀러들이 쇼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