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육의전 축제 28일 온라인 개최





서울 종로구가 오는 28일 오후 9시 ‘제16회 육의전 축제’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왕으로부터 독점적 상업권을 부여 받은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의 6개 시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육의전 위치에 있는 청계관광특구의 우수 상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한다. 청계관광특구에는 관수동 상패·휘장 상가, 의료기기 상가,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인장·수족관 거리 등 구역별 특화 시장이 들어서 있다.


종로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육의전 축제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면서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방문객이 이어지는 청계관광특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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