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대차증권은 2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카메라모듈, 센서 등 스마트폰 부품 사업이 회복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들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찬호 연구원은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308억원(전년동기대비 16.5%)과 919억원(전년동기대비 29.3%, OPM 6.0%) 기록할 전망된다”며 "기존 예상 대비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과 대량 생산 모델인 A1시리즈와 A3시리즈 등에 공급하고, 전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하며
카메라모듈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하였고, 5G 라우터 사업 등이 일부 반영되며 전사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은 플래그십향 공급 지속 및 중저가 라인업에도 비중을 유지하고, 전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하며 올해 대비 18.5% 증가한 1조 806억원 전망한다”며 “센서 사업부문은 올해 3분기부터 웨어러블 기기용 심박센서를 일체형으로 공급하며 ASP가 증가하였고, 이러한 공급이 계속 이어지며 올해 1,756억원에서 내년 1,96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신사업 부문들에서는 전장향 매출액은 1,000억원(전년동기대비 42.9%), 5G 라우터 사업 매출액은 700억원(전년동기대비133%)으로 성장하며 전사 매출 내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웨어러블 ODM 사업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