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美 소비자 사로잡았다

고급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설치 쉽고 스마트TV 기능 탑재

[삼성전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삼성전자의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가 벽면에 콘텐츠를 투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가 올해 미국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가 제품 가격 3,0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에서 지난 10월까지 금액 기준 누적 점유율 27.8%(미국 시장조사 업체 NPD 발표 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콘텐츠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고급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해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스마트TV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인터넷만 연결하면 넷플릭스와 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의 영상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들이 더 프리미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초대형 스크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