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코스피 2,920선...개인 '오미크론 패닉 셀' 심화

2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는 30.29포인트(1.03%) 내린 2,906.15로 개장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심에 위축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920선까지 밀린 후 횡보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7포인트(0.43%) 하락한 2,923.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890선까지 떨어졌지만 2,920선까지 회복한 후 횡보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7,46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억 원, 7,04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1.73%)를 제외한 종목들이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29포인트(0.43%) 내린 1,001.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710억 원, 기관이 627억 원 규모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2,43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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