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사옥 전경./사진 제공=에스티팜
삼성증권은 에스티팜(237690)이 선제적 투자로 위탁생산(CMO) 입지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30일 에스티팜이 공격적인 선제 투자로 글로벌 CMO회사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내다봤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CMO 증설 발표에 이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MO 추가 증설을 발표했다.
이는 올리고 합성 기술에 따른 수율 차이가 극명해 경쟁력있는 높은 수율을 보유한 것으로 풀이했다. 에스티팜은 내년 FDA 승인에 따른 cGMP 생산 시설 및 대량 생산에 대한 트랙 레코드 등을 기반으로 CMO 추가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렉비오 이후 연간 1톤 이상의 생산이 필요한 올리고 치료제가 연이어 발매될 예정”이라며 “올리고 생산 수요 증가에 따른 CMO 생산능력 확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