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셀 사옥 전경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바이오의약 패치 제조 전문 기업 메디셀과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메디셀은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제조기반 시설 추가 확보를 위한 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고용창출 예정인원은 65명이다.
2011년 화순군 생물의약산업단지에 입주한 메디셀은 하이드로겔, 바이오의약 패치를 생산하는 바이오 의약 벤처기업이다.
연 매출 53억원 규모로 수용성 나노 고분자를 이용한 상처치료용 하이드로겔 패치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 특허 등 40건의 기술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셀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의 고용 증대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메디셀 공장 증설과 관련 행정적 지원에 나서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중소 벤처기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