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30.5%…전월比 0.5%p↑


10월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0.47%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3개 금융사의 193개 MP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말 일임형 ISA의 누적 수익률은 9월말(29.95%) 대비 0.52%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은 “세계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조정을 보이다가 지난달 들어 양호한 기업이익에 힘 입어 미국을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수익률이 전월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초고위험 상품이 55.31%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43.19%), 중위험 (26.49%), 저위험(14.14%), 초저위험(7.64%)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1.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신증권(39.15%), 키움증권(38.50%), KB증권(37.89%), 현대차증권(37.66%) 순서였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20.49%을 기록해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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