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오미크론 공포 선반영'…반등 보인 코스피, 0.5% 상승



국내 증시가 오미크론 공포가 해소되며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14.73포인트(0.51%) 오른 2,924.0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 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 역시 9.80포인트(0.99%) 오른 1,002.14을 가르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70포인트(1.08%) 오른 1,003.04에 출발하며 ‘천스닥’을 회복했다.


앞서 코스피는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 등장에 장 중 2,90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찌감치 조정을 받은 탓에 낙폭이 제한되며 상승세로 반등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도 오미크론 여파로 기록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반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8% 상승했고 S&P와 나스닥은 모두 1%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에서도 오미크론 유입 가능성 이외에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위험 단계가 높아졌음에도 거리두기 강화 없이 위드코로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국내 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거래일 낙폭이 컸던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802억원, 323억원을 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2,1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카카오(035720)(0.41%), 기아(0.38%) 등도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7%), 삼성SDI(-0.56%), zkzkdhqodzm(-2.13%) emddms gkfkrt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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