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고경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소속사 씨엘앤컴퍼니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오늘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고경표는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 촬영 중이다. 고경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촬영 일정이 미뤄진 상황이다.
'서울대작전' 측은 "고경표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을 중단했다. 현재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추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촬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고경표는 2010년 '정글피쉬2'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 '최강 배달꾼' '크로스' '사생활'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고경표는 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한국 연출작인 드라마 '커넥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