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이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세번째인 컴업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에는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3일간 총 28,661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 중 중기부 권칠승 장관이 특별한 관심을 보인 ‘권칠승 재활로봇’이 눈길을 모았다. 권 장관은 17일 컴업 2021 개막 환영사를 마친 후 부스를 관람하며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살펴보았다. 특히 권 장관은 이례적으로 에이치로보틱스의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로봇 제어 기술이 적용된 재활운동 장치와 재활 운동을 위한 플랫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도 리블레스를 통해 의료 전문가로부터 재활운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리블레스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에서 ‘Health & Wellness’ 부문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CES 2022' 에서도 리블레스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한 컴업 2021 행사에서 많은 참관객들이 리블레스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영광이었다”라며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리블레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