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이세영 '옷소매', 시청률·화제성·VOD 1위 석권…대세 입증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 / 사진=MBC 제공

'옷소매 붉은 끝동'이 OTT와 IPTV 등 VOD 시장까지 석권하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이하 '옷소매')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4%,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1월 4주 차 TV 화제성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통합한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배우 이세영과 이준호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화제성 '올킬'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옷소매'가 VOD 시청 건수 등 각종 수치에서 1위를 석권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의 11월 4주 차 집계에 따르면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1위다. 같은 기간 IPTV 3사 주간 데이터 현황(KT, SKB, LGU+ 3사 합계) 역시 '옷소매'가 전체 프로그램 중 유료 VOD 이용 건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여기에 화제성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SMR 클립 조회 수에 있어서도 11월 4주 차 프로그램별 재생 건수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옷소매'는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와 의빈 성씨의 러브스토리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 이준호 이세영의 호연과 케미, 주 조연을 막론한 캐릭터 열전, MBC 사극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탄탄한 만듦새가 고른 호평을 얻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옷소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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