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자체 재정분석 최고 등급 받아…세입·세출 관리 우수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수지관리·채무관리·공기업관리), 효율성(세입관리·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재정집행)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그 결과 부산시는 효율성과 계획성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입과 세출 관리를 평가하는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받는다.


세입에서는 지방세징수율이 98.42%로 타 지자체 평균(98.19%)보다 높았으며 체납액관리비율은 지방세 1.39%, 세외수입 0.19%로 타 지자체 평균(지방세 1.47%·세외수입 0.21%)보다 낮았다.


또 세출에서는 자체 경비비율(2.41%), 지방보조금 비율(1.25%)이 타 지자체 평균(자체 경비비율 4.79%·지방보조금 비율 2.39%)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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