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2021년 하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개최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은 지난 11월 26일 ‘2021년 하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Best of Fair Recruitment) 인증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실업률 고공행진에 취업준비생이 65만명인 요즘 채용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에 대해 한국경영인증원은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제도’를 도입해 매년 우수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2018년 11개사였던 인증기업이 2020년 30개사에 이어 2021년에는 36개사로 매년 공정채용우수기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공정채용우수기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대구환경공단,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독립기념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재단법인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주식회사 에스알, 여수광양항만공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울산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 재단법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재)한국장학재단, 한국전력기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환경공단(기업명 가나다 순) 등 4년 지속 6개, 3년 지속 13개, 2년 지속 2개, 최초 인증 15개사이다.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제도’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ㆍ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전형/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 채용자 만족도/재직률)으로 구분돼 있으며, 총점 700점(최초)/800점(갱신) 이상, 각 부문은 60 %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금번 심사결과 최고득점 백분위는 98.1%, 평균득점 87.8%로 평가됐으며, 전년대비 최고득점 4.2%, 평균득점 0.6%로 향상됐으며, 갱신 인증기관(2~4년)은 평균 89.6%로 최초 인증기관 평균 85.3%보다 4.3% 높게 평가됐다. 갱신인증기관이 최초 인증기관보다 높게 평가된 결과는 최초 인증 획득 후 인증유지를 위해 공정채용 시스템과 실행의 지속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채용인증사무국 이영찬 이사는 “조직은 인증준비과정에서 채용규정 및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채용 단계별 공정성 확보를 위한 심사항목을 준수함으로써 체계적인 공정채용 운영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인증유지를 통해 공정채용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조직의 경쟁력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에도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이 상/하반기에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공정채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면접관 양성프로그램과 채용실무자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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