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허벅지 되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성훈의 첫 데이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현무는 동네 친구 성훈을 찾아 '운동의 맛'을 알려달라는 특별한 부탁을 전한다. 성훈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뜻밖의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전현무는 "허벅지에 되게 민감하거든요"라며 최근 부쩍 가늘어진 허벅지 되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밝힌다.
전현무는 본격적인 운동을 앞두고 성훈네 집에 방문해 탐색전에 돌입한다. '핫 아이템' 수집가 전현무 눈에 들어온 것은 성훈의 반려견 배변패드. 전현무는 성훈 몰래 배변패드 하나를 슬쩍 챙겨 나왔다고 해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현무와 성훈은 한강을 찾아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다. 성훈은 일일 트레이너답게 전현무의 허벅지 사이즈를 측정하며 헬스인다운 모습을 뽐냈다. 전현무는 예상보다 작게 나온 수치에 "나 옛날엔 허벅지 빵빵했어!"라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커플 자전거로 운동을 시작, 데이트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입을 모아 "한강에서 커플 자전거는 처음"이라고 말한 만큼 핑크빛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뒷자리에서 페달을 밟지 않고 헛발질만 계속하는 80kg 성훈의 활약이 포착돼, '시츄' 잡는 성훈의 재림을 알렸다.
곧이어 전현무에게 닥친 시련에 이목이 쏠린다. 성훈이 호랑이 관장님에게서 배운 루틴으로 전현무를 강하게 키워 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두 사람은 꿀맛 같은 휴식 시간에도 '매운맛' 스쿼트를 곁들이며 허벅지를 불태웠다고 한다.
성훈은 일일 트레이너 역할에 과몰입,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 전현무의 허벅지 근육에 무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