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다.
2일 오후 1시 57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23% 하락한 7,031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 하락한 561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57% 하락한 77만 500원, 에이다(ADA)는 3.98% 하락한 1,906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68% 상승한 28만 1,1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9% 하락한 5만 6,633.69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4.59% 상승한 4,518.08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1.96% 하락한 618.29달러, 테더(USDT)는 0.03% 오른 1달러다. SOL는 5.02% 상승한 226.2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46억 2,461만 달러(약 64조 3,275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5,934억 9,832만 달러(약 3,054조 1,81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내린 3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스퀘어(Square)'가 사명을 '블록(Block)'으로 바꾼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잭 도시 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0일부터 스퀘어의 회사명을 블록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사명이 추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블록체인 기술로 회사의 무게추를 옮기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도시 CEO는 "블록은 새로운 이름이지만 우리의 목적에는 변함이 없다"며 "경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잭 도시는 트위터 CEO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에서는 그가 비트코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트위터를 떠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