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커진 그릴, 이번에는 돼지코…BMW 럭셔리 모델 이렇게 나온다

최고 성능 콘셉트카 XM 세계 최초 공개
최대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m
2022년 하반기에 양산형 모델 XM 출시

BMW가 2일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공개한 콘셉트 XM./사진제공=BMW코리아




BMW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역대 최고 성능 모델 ‘콘셉트 XM’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4시리즈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대형 키드니 그릴이 콘셉트 XM에도 적용됐다.


BMW가 2일 공개한 콘셉트 XM(Concept XM)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 콘셉트 XM이 지닌 성능을 반영했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주간주행등은 더 얇아졌고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졌다. 이같은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뒷좌석에는 M라운지를 고급스럽게 꾸몄고 천장은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한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M Hybrid) 드라이브 시스템은 8기통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전기모드에서는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인 BMW XM은 오직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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