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LPGA Q스쿨 수석합격 노리는 최혜진의 아이언 샷 슬로 모션




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장을 냈다. 최혜진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했다. 2주 동안 4라운드 72홀 경기를 두 차례 치르는 144홀 강행군이다. 첫째 주 경기에서 상위 70명 안에 들어야 둘째 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LPGA 투어는 Q시리즈 최종전 공동 45위 이내 선수에게 내년에 투어에 뛸 자격을 준다. 안정적으로 투어를 뛰려면 상위 1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아이언 샷이 가장 뛰어난 최혜진은 수석 합격을 노리고 있다. 최혜진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한 번도 그린 적중률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그린 적중률이 80% 밑으로 내려온 적도 없다. 여기에 장타력까지 갖췄다. 이를 발판 삼아 통산 10승을 거두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다만 올해는 퍼팅이 따라 주지 않아 승수를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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