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은 3일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라색 조명을 점등하며 장애인의 존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본사인 멀린 엔터테인먼츠는 The Valuable 500에 가입됐으며 해당 단체는 2021년 국제 기업 500개사 이상의 이사회 안건에 장애인 포용을 지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한 세계 최대의 CEO단체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부산 아쿠아리움이 포함된 70여개 SEALIFE 브랜드와 마담루쏘, 런던아이 등 전세계 25개국 130개의 멀린그룹 사업장이 함께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리기 위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멀린 그룹의 씨라이프, 마담루쏘, 런던아이의 보라색 조명 점등 모습./사진제공=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부산 아쿠아리움 측도 지역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행사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재조율 중에 있다. 하지만 이날 보라색 조명은 점등하며 장애인의 존엄을 되새겼다. 부산 장애인총연합회과 부산시조합복지관, 부산아동협회 등을 위한 무료 초청 지원도 계획 중이다.
부산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최근 일상회복 1단계로 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를 기획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부산에도 이어지고 최근 정부에서 집합금지 검토를 하는 등 부득이하게 행사가 어려워진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항상 장애인,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