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홍보협의회, 물환경 체험시설 '수돗물 -1℃ 캠프' 성료

물과 환경의 소중함, 체험하고 즐기면서 공유해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 물 환경 체험시설 ‘수돗물 -1℃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홍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11월 29일(월)에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물 안보와 복원을 위한 지식, 기술, 정책’ 주제로 개막한 IWRA 세계 물총회를 기념해 12월 2일(목)까지 4일간 진행됐다.

수돗물은 여타 식수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최대 1/2,000(2L/일 기준) 수준인 친환경 식수이며, 마시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다. 또한 물이나 차를 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하면 한해 버려지는 약 250억 개의 종이컵, 33억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기후변화 예방 및 일회용품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2018년부터 수돗물, 텀블러 사용으로 지구 온도 1℃ 낮추기에 앞장서자는 ‘수돗물 -1℃ 캠페인’을 펼쳐왔다. ‘수돗물 -1℃ 캠프’는 협회가 수돗물 -1℃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홍보 시설로, 수돗물의 환경적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돗물 -1℃ 캠프’는 물 환경 체험 시설로 수돗물 영상관, VR 체험관, 다짐 스튜디오, 수돗물 카페 등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수돗물 영상 시청과,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수돗물이 직접 되어 보기도 하고, 한 방울의 물도 소중하게 다루자는 의미의 달고나 물방울 게임, 친환경 나무 만들기, 수돗물의 환경적 가치와 함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약속 캠페인, 수돗물 엽서쓰기 이벤트, SNS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참여자에게는 텀블러와 문화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됐다

수돗물홍보협의회 관계자는 “수자원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 IWRA 물총회/전시회 기간 중 대구광역시와 함께 수돗물 -1℃ 캠프 운영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많은 분들이 물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캠페인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캠프 운영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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