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포바이포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며, JYP·에코마케팅으로부터 투자 받아 주목받은 회사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바이포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 1,022만 주 가운데 177만 주를 공모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포바이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 변환과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픽셀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JYP와 에코마케팅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JYP는 포바이포와 협업해 메타버스 관련 실감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