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생존율 높이려면 국제화 위한 정책 필요"

김기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보고서서 제안


신생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김기만 부연구위원은 5일 '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본 신생기업 생존의 영향요인 : OECD 국가 비교 분석' 보고서에서 "신생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기회적 창업과 경쟁, 그리고 국제화가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요소 중 △스타트업 투자 △신기술 활용 △네트워킹 △기회적 창업 △경쟁 △국제화 등을 중심으로 신생기업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투자, 신기술 활용, 경쟁 정도가 다른 국가보다 높았다"며 "신생기업의 생존율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국제화 강화와 기회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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