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증가 추세…밤사이 16명 추가

기존 확진자 접촉 6명·해외감염 1명·감염경로 불분명 9명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정부가 선구매 계약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48만3,000회분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6일 오후 6시~7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3명은 경남 창원과 경북 경주, 경기 고양 확진자와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지역내 접촉이다.


1명은 지난 1일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북구 7명, 중구 5명, 남구 3명, 동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744~5759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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